양국 스타트업 협력 강화 모색
스파크랩은 다음 달 12일까지 스파크랩사우디와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MCIT)와 함께 '테크 파운더 인 코리아 2025(테크 파운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테크 파운더는 MCIT가 자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창업자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싱가포르, 올 상반기 영국에 이어 한국에서 세 번째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사우디 정부가 직접 선정한 20개 유망 기술 스타트업이 참가해 6주간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와 첨단 기술 인프라를 경험하고 협업 방안과 아시아 진출 전략 등을 모색한다.
공동 주최자인 스파크랩은 국내 주요 대기업 및 기관 탐방을 비롯해 ▲유망 스타트업 창업가와의 네트워킹 ▲투자사와 대기업 간 전략적 밋업 ▲기업 진단 및 1대1 맞춤형 멘토링 등 육성 프로그램 제공과 함께 사우디 스타트업에 대한 소개와 협력도 논의할 수 있는 '컴업' 부스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 달 8일에는 사우디 스타트업이 국내 투자자 및 스타트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모델과 비전을 발표하고 투자 유치 연계와 파트너십 등을 구축할 수 있는 비공개 데모데이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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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사우디 유망 스타트업들이 아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상호 보완적인 파트너십을 확대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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