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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국민성장펀드' 성공 위한 각부처 실무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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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장펀드 이해 제고 및 의견수렴
상징이 될 사업 발굴에 적극 협조 당부

금융위, '국민성장펀드' 성공 위한 각부처 실무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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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정부 관계부처 및 정책금융기관, 지자체와 함께 국민성장펀드 실무간담회 겸 제12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10일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 이후 국민성장펀드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사업부처 및 지자체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부산시, 전남도 등 지자체에서도 참여해 국민성장펀드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지역프로젝트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국민성장펀드와 관련해 금융위는 현재까지 20차례가 넘는 실무간담회를 통해 의사결정구조 및 펀드의 상징이 될 주요 사업을 검토했다. 지난 29일에는 산업은행에서 금융권 실무자들이 모여 국민성장펀드의 신청부터 심사까지의 실무진행방식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은 지자체와 사업부처를 대상으로 국민성장펀드를 설명하고 사업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국민성장펀드는 우리 경제와 금융의 명운이 걸린 일로서 정부가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며 "국민성장펀드는 40% 이상을 지방에 제공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지역 첨단산업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프로젝트 발굴에 특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정책금융지원협의회 중점 자금지원분야에 대한 올해 3분기까지의 실적도 점검했다. 작년 12월 열린 '제9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4개 정책금융기관(산은, 기은, 신보, 기보)은 올해 총 공급계획을 247조3000억원으로 설정하는 한편 부처별 산업정책을 반영한 5대 중점 자금공급분야에 작년보다 22조원(19.1%)증가한 138조원+알파의 자금을 집중 공급하기로 한 바 있다.


3분기까지 실적을 점검한 결과 4개 기관은 9월까지 5대 중점자금공급분야에 총 138조원의 자금을 공급해 연간 목표 수준만큼 자금을 공급했다. 특히 미래먹거리 육성을 위한 첨단전략산업과 미래유망산업에 적극적으로 자금이 집행됐으며 인공지능 분야의 경우 연초 업무계획으로 설정했던 5조원에 비해 훨씬 많은 10조60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제공됐다. 또한 4개 기관 합계 9000억원의 직접투자가 완료돼 1조원 이상의 연간 직접투자 목표액에 근접하고 있다.


내년도 정책금융공급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방안도 논의됐다. 내년에는 국민성장펀드가 본격 가동되는 등 첨단전략산업 등에 대한 정책금융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관세부과 및 글로벌 공급망 변화 등에 따라 산업별 영향도 차별화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신 사무처장은 "산업별 동향은 사업부처가 더 잘 파악하고 있는 만큼, 각 부처 소관 산업의 현안 및 부처의 중점 추진사업을 충분히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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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지난 22일 지방우대금융 활성화방안을 통해 발표한 정책금융 지방공급 확대 목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4개 정책금융기관은 올해 수준(전체 공급액의 40%)보다 1%포인트 높은 41%포인트(약 103조원 추정)의 자금이 내년에 지방에 공급될 수 있도록 우대금리 및 특례자금 제공 등에 힘쓸 계획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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