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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K-모빌리티·AI축산' 선도 중추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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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K-모빌리티·AI축산' 선도 중추도시 도약 이상익 함평군수가 정책비전 투어에서 연설하고 있다. 함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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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미래 전남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도시이자 신소재 산업을 선도하는 서남권 중추 도시로 부상할 전망이다.


함평군은 최근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에서 '함평군 정책비전 투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상익 함평군수,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청년·농업인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책비전 투어는 전남도의 '도민과의 대화'를 발전시킨 정책 간담회로, 전남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별 주요 현안과 발전 시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비전투어는 함평군 미래비전 발표, 정책 현안 토론, 도민의 현장 소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군은 대한민국의 미래 그린(Green)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지자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업·농축산·생태관광·교통인프라 등 전 분야에 대해 구체적인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군은 2023년 9월 전남도와 공동 발표한 1조8,409억원 규모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 사업 추진 현황을 전남도와 군민에게 공유하며 함평군의 성장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다시금 알렸다.


함평 미래지역 발전 비전 사업은 6개 분야 1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으며, 빛그린산단 연계 미래 첨단 도시 구축, AI 첨단 융복합 축산 밸리 조성, 해양관광허브 조성 등 산업·관광·농축산·정주환경이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또 전남연구원이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축산을 혁신하는 자연을 닮은 K-생태도시 함평'이라는 주제로 향후 10년을 책임질 '8대 핵심 성장 전략'을 발표하며, 함평의 미래 비전 실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8대 핵심 비전은 ▲초광역 K-모빌리티의 중심, 빛그린산단 ▲RE100산단, 일자리, 정주까지 모두 담은 '전남형 그린 디지털도시' ▲K-축산의 대전환, AI 축산의 중심 함평 ▲K-HC 푸드밸리 조성 농산물 500억원 수출 달성 ▲스포츠로 도약하는 올인원 함평 ▲자연을 품은 대한민국 생태관광 대표도시 ▲대도시 인근 쉼이 있는 해양 힐링 워케이션 조성 ▲촘촘한 교통망 구축으로 서남권 중추도시 도약 등이다.


이어진 정책 토론 자리에서는 ▲함평 해안도로 개설사업 지원 건의 ▲손불 월천지구 소규모 배수개선 건의 ▲스마트 친환경 무화과 연중생산 단지 조성 ▲전남 영농 스마트단지 조성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주민 건의가 이어졌다.


김영록 지사는 "함평군의 비전과 가능성에 깊이 공감하며, 도에서도 단계적으로 비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함평 해안도로 개설사업에 내년도 예산 10억원을 반영하고, 손불 월천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즉각 정비가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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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익 군수는 "오늘 선포된 8대 미래 지역발전 비전은 함평이 나아갈 방향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구체화한 약속이자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다"며 "앞으로 군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전남도와 함께 이행해 나가며, 군민과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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