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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통합 축제 '안산페스타 2025'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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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축제·행사 한자리에…ESG축제 모범 제시 평가도
이민근 시장 "시민 중심·지역 성장 축제로 발전시킬 것"

경기도 안산시가 통합 축제로 지난 23~26일 안산 화랑유원지와 와스타디움에서 개최한 '안산페스타 2025'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안산시 통합 축제 '안산페스타 2025' 성료 이민근 안산시장(오른쪽)이 '안산페스타 2025'의 일환으로 25일 화랑유원지 대공연장에서 열린 '김홍도 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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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통합 개최한 올해 행사는 9개의 축제와 행사를 하나로 묶은 종합 문화축제로 열렸다.


축제에서는 ▲김홍도 축제 ▲안산거리예술마켓 ▲Rock & 樂 페스타 ▲안산음식문화제 ▲평생학습한마당 ▲장애학생체육대회 ▲안산 펫 페스티벌 ▲김홍도미술관 소장품전 ▲경기도미술관 동시대 미술의 현장 등 예술·음식·학습·체육·전시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 행사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 첫선을 보인 '안산거리예술마켓(ASAM)'은 국내외 거리예술가와 단체들이 공연·전시·포럼을 통해 창작 예술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통합축제 중심인 '김홍도 축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전통 공연과 체험의 형태로 진행됐으며, 축제 마지막 날인 26일에 펼쳐진 불꽃놀이는 화랑유원지 통합무대 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안산시 통합 축제 '안산페스타 2025' 성료 25일 안산 화랑유원지 일원에서 열린 '평생학습한마당'과 '음식문화제' 개막식에서 참석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산시 제공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골목상권과 관광산업의 활력 제고의 성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행사 기간 중 관내 음식점과 숙박업소 매출이 평시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이끌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지속 가능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축제의 가능성도 보여줬다. 시는 축제 기간 조선주막·푸드트럭·안산음식문화제 등에서 전부 다회용기를 사용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만드는 한편 시민들의 분리수거 자발적 참여, '기후 위기 특별전' 등을 통해 환경 의식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축제의 성과를 토대로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축제 문화를 확산하고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해 '안산페스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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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페스타는 문화와 예술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중심이 되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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