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강원관광재단, 강원 11월의 맛과 멋 '평창·인제'
해발 700m의 아삭함 vs 혹한을 이겨낸 황금빛 보양식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11월 추천 여행지로 평창군과 인제군을 선정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매력을 알리는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11월에는 해발 700m 청정 고랭지에서 자란 평창 배추의 아삭함과 혹한을 이겨낸 인제 용대리 황태의 황금빛 보양식을 테마로 미식과 힐링을 동시에 잡는 여행을 제안한다.
평창 '고랭지 배추'는 해발 700m 이상 청정 고랭지에서 자란 아삭하고 단단한 식감의 배추로 자연스러운 단맛과 고소한 풍미가 가득한 프리미엄 배추다. 특히 11월 5일부터 17일까지는 '평창고랭지김장축제' 가 열리는 기간으로 신선한 배추와 평창 특산 재료를 활용해 직접 김치를 담그는 특별한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그 외에도 국내 최장길이(왕복 7.4㎞), 해발 1458m를 오르는 '발왕산 케이블카'에서 발아래 펼쳐진 감탄을 자아내는 가을 풍경을 즐겨보기를 추천하며, 천년고찰 월정사와 숲길이 어우러진 명품 트레킹 코스인 '오대산 선재길'을 걸어보기를 추천한다. 또한, 쫄깃한 오징어와 담백한 삼겹살이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평창 대관령의 대표 향토음식 '오삼불고기'도 꼭 한번 맛보기를 추천한다.
인제 '용대리 황태'는 혹한의 날씨와 맑은 공기, 큰 일교차로 황태 건조에 최적화된 인제에서 생산된 황금빛 보양식이다. 인제에서 '황태해장국'과 '황태구이'는 빼놓을 수 없는 대표 음식이다.
그 외에도 겨울 빙벽 등반으로 특별한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매바위 인공폭포', 만해 한용운이 머물며 님의 침묵을 집필한 '백담사', 문학의 향기와 예술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여초서예관과 한국시집박물관', 소양호가 한눈에 보이는 멋진 야외 테라스를 보유한 '인제 스마트복합쉼터'를 방문해 보기를 추천한다.
강원관광재단에서는 11월 추천 여행지인 평창과 인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준비 중이다. 강원 방문의 해 누리집과 강원관광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준비 중이며, 지역 내 주요 행사와 연계한 강원 방문의 해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강원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11월 이달의 추천 여행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평창군에서는 평창군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비엔나인형박물관 입장료 2000원 할인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인제군에서는 2만원 이상 음식점 영수증을 제출 시 합강정 공원 슬링샷, 번지점프 40% 할인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 방문의 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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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11월 추천 여행지인 평창과 인제에서 쌀쌀한 늦가을, 겨울의 초입에서 강원의 넉넉한 인심과 정겨운 맛을 느끼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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