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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폐광의 길에서 소원의 길로”…운탄고도 소원의 길 트레킹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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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재단, 정선서 '제1회 운탄고도 소원의 길 트레킹' 11월 1일 개최
강원랜드와 함께 과거·현재 잇는 힐링 걷기축제로 지역관광 대변신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연계…운탄고도, 치유와 소원의 길로 재탄생

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이 ㈜강원랜드, 정선군과 함께 오는 11월 1일 운탄고도1330 5길 및 하이원리조트 관할 걷기 구간 일원에서 '제1회 운탄고도 소원의 길 트레킹'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강원관광재단 “폐광의 길에서 소원의 길로”…운탄고도 소원의 길 트레킹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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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연계한 이번 행사는 약 3000명 규모의 대국민 걷기 축제로, 석탄을 실어 나르던 운탄고도를 '소원의 길'로 재탄생시켜 과거 산업화의 애환과 미래 지속 가능한 관광이 공존하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가 아닌 폐광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치유의 시간을 갖는 문화관광 체험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세 가지 구간(소원의 길 8.1㎞·가족길 5.2㎞·희망의 길 3㎞) 중 자신의 체력에 맞는 구간을 선택해 가을 산야를 걸으며 깊이 있는 감동과 치유의 경험을 할 수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1177갱과 도롱이연못에서 펼쳐지는 광부 이야기 상황극(스토리텔링 트레킹), 운락국민학교 터에서 즐기는 추억의 놀이터, 산림명상 요가와 친환경 화분 만들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체험이 운영된다.


특히 도롱이연못에서는 '소원의 종' 타종 의식(퍼포먼스)이 열려 순직 광부를 추모하고 참가자들의 소원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소원 쪽지를 매다는 길도 조성되어 각자의 바람을 담아갈 수 있다.


11월 1~2일 양일간 마운틴콘도 잔디마당에서는 폐광지역 지역장터(소셜마켓) 대표 브랜드 '맹글장' 40개 점포가 입점해 정선군 특산품과 수공예품을 판매한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실질적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 2만5000원 중 1만5000원은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받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며, 완주자에게는 특별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케이블카 이용권을 포함한 4만원 상당의 참가자 기념품도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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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폐광지역 운탄고도가 과거 산업화의 중심에서 미래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강원랜드를 비롯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운탄고도를 대한민국 대표 걷기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춘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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