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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추석' 소비심리 잡는다…의류·먹거리 최대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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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가을·겨울 의류 프로모션
대형마트, 제철 먹거리·신선식품 할인 혜택

유통업계가 올해 최장 추석연휴기간 선물세트 구매와 장보기 수요 등으로 살아난 소비심리를 이어가기 위해 할인 공세에 나선다. 가을·겨울 시즌을 겨냥한 의류부터 가전, 먹거리까지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포스트 추석' 소비심리 잡는다…의류·먹거리 최대 80%↓ 현대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이 겨울 의류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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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2일까지 전점에서 총 60여개 남성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멘즈 위크' 행사를 열고, '갤럭시' '닥스' '시리즈' '송지오' '바버' 등의 주요 제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또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롯데백화점 웨딩페어와 연계해 '맞춤 정장(MTM)'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롯데웨딩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는 맞춤 정장 서비스를 10% 할인하고 '캠브리지멤버스'는 100만원 이상 구매 시 10만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앤드지'와 '지이크'는 예복 구매 고객에게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날씨를 고려해 판교점과 목동점, 중동점 등에서 가을·겨울 의류 할인행사에 나선다. 판교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오는 23일까지 프리미엄 캐시미어·울 브랜드 '에르흐스' 팝업 스토어를 열고, 인기 제품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 판교점 3층에서는 오는 19일까지 프리미엄 퍼(Fur) 브랜드 '마리엘렌' 팝업스토어를 열고, 퍼 아우터 제품을 최대 70% 할인해 선보인다.


또 목동점 본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12일까지 대표 제품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하는 'BCBG 패밀리대전'을 진행한다. 미아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같은 기간 '노스페이스 패밀리대전'을 열고 대표 아웃도어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중동점에서는 12일까지 '타미힐피거 남성' 매장에서 인기 제품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같은 기간 6층 '코오롱스포츠' 매장에서는 구매 금액대별 할인 혜택과 다양한 사은품 제공 행사도 연다.


'포스트 추석' 소비심리 잡는다…의류·먹거리 최대 80%↓ 이마트, 먹거리 할인 상품 모음. 이마트 제공

대형마트는 명절 이후 식탁 물가 안정을 위해 먹거리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이마트는 오는 15일까지 2~3인 분량의 '광어 연어 모둠회(360g 내외/팩)'를 2만9980원에 판매한다. 또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수입포도' 전품목과 '수입 냉장 삼겹살·목심', '한우 팩 스테이크', '국산 생새우'를 20% 할인한다. 오는 29일까지는 다진마늘, 손질 오징어, 햇 볶음멸치 등을 10월 '가격파격'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전 매장에서는 로봇청소기와 음식물처리기 등을 혜택가에 판매하고, 삼성전자, LG전자의 행사상품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0만원 할인해준다. 이들 제조사가 판매하는 대형가전의 경우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80만원의 신세계상품권도 증정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도 오는 15일까지 제철 먹거리와 신선·가공식품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한우 채끝 1등급(100g/냉장)'은 1만980원에 선보이고, '끝돼 삼겹살/목심(각 100g/냉장/수입산 돼지고기)'은 12일까지 엘포인트 회원에게 40% 할인해 1434원에 판매한다. 롯데슈퍼에서는 제철 맞은 '꽃게(100g/냉장/국산)'를 1380원에, '제주 갈치(3마리/냉장/국산)'를 9900원에 각각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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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홈플러스도 오는 15일까지 포스트 추석을 겨냥해 '홈플 MEGA 골든위크' 2주차 행사를 전개한다. 주요 할인 상품으로 '호주청정우 전 품목(조기품절 가능/상품별 중량 상이)'은 7대 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하고,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호주청정우 살치살(100g/조기품절 가능/전점 13t 한정)'은 50% 할인한 3990원에 제공한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절임배추도 다음 달 19일까지 두 차례로 나눠 사전예약을 받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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