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363만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5월 수원에서 열린 '아세안 뷰티 수출상담회'와 연계해 당시 한국을 찾은 현지 바이어와 상담회를 연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참가기업의 현지 인지도 제고와 바이어 관심 유도를 위해 태국 인스타그램 및 베트남 틱톡, 페이스북 등 현지 주요 누리소통망(SNS)과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제품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상담회를 위한 현지 홍보 활동을 병행했다.
경기도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방콕에서 60건, 172만 달러의 계약 추진, 하노이에서 77건, 191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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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K-뷰티는 세계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한류 산업중 하나로 이번 상담회를 통해 그 위상과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경기도는 K-뷰티를 도내 수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아,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판로개척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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