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 달 모집…선정시 11월26일 핀테크위크 쇼케이스
금융감독원은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테크파인더 쇼케이스'에 참여할 핀테크 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테크파인더 쇼케이스는 국내 핀테크 기업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금융권에 소개하고 국내외 투자자에게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은 오는 11월26일부터 사흘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코리아핀테크위크 2025'에서 해외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쇼케이스할 기회를 부여받는다. 개별 부스 등 제반 시설을 무상 이용할 수 있고 현장 발표 등에 관한 실무 지원도 받는다.
올해는 기술 시연을 넘어 실질적인 투자 유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금감원을 설명했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와 함께 기술과 사업모델을 소개하는 '테크파인더 쇼케이스', 개별 부스에서 해외 벤처캐피털(VC) 기관에 기술을 보여주는 'VC 투자 페스티벌', 투자자 심층 네트워킹 행사 '핀테크 커넥팅 데이' 등을 통합 운영한다.
금감원은 행사 이후에도 핀테크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 경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핀산협 글로벌 진출 멘토링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30일까지 이메일로 참가신청서 등 제반 서류 및 소개자료를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금감원은 내외부 전문가의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5개 내외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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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오 금감원 디지털·정보기술(IT) 부원장보는 "쇼케이스는 미래 성장 산업 등 생산적 분야로 자금 물길을 트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핀테크 혁신이 단기성과를 넘어 한국 금융산업 구조 개선과 금융소비자 효익 증진에 기여하도록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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