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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포테이투-어’ 부산 대성황…춘천 매력 전국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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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서 14일간 방문객 5만7000여명
Z세대·여성층 호응…참여형 콘텐츠·로컬 브랜드 협업 성과
10월 수도권 팝업, '막국수·닭갈비 축제'와 연계 홍보

부산에서 춘천 감자와 Z세대 감성 연결이 제대로 통했다.

춘천시, ‘포테이투-어’ 부산 대성황…춘천 매력 전국 확산 지난 7일 부산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춘천 포테이투어 팝업 스토어 모습. 춘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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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강원 춘천시(시장 육동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7일까지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운영한 '춘천 관광 홍보 팝업 스토어: 춘천 포테이투-어(Potato-our)'에 총 5만7830명이 팝업스토어를 다녀가며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춘천시의 첫 광역 홍보관으로 '감자'라는 친근한 키워드를 세계관·캐릭터로 풀어내고 체험형 콘텐츠를 접목해 부산·경남 시민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냈다.


행사는 기획 의도대로 소비력이 있는 젊은 층의 관심을 끌었다. 설문조사 결과 팝업스토어 방문객 중 여성은 69.3%를, 20~40대 MZ세대는 53%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응답자의 절반 이상(54.3%)이 춘천 방문 경험이 없는 잠재 고객층으로 나타나 신규 관광 수요 창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는 스탬프 투어, 감자심기 게임, 소원감자 매달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포춘이' 캐릭터가 춘천 관광 이미지를 감성적으로 전달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 춘천의 대표 로컬 브랜드인 '감자연대기'(감자밭, 감자아일랜드, 박사마을 곰취핫도그, 포테이토교)가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을 통해 춘천의 주요 관광지와 시책을 알리고 럭키드로우를 통해 관광 기념품도 제공했다. 그 결과 주말 이벤트에만 1만5465명이 참여해 뜨거운 현장 열기를 보여줬다. 굿즈·포토존 역시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에서 자발적 콘텐츠 확산을 이끌며 관광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거뒀다.


팝업 현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감자를 이렇게 재미있게 풀어낸 홍보관은 처음 본다"며 "가족과 함께 춘천에 꼭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수도권에서 팝업 홍보관을 열고, 춘천 '막국수·닭갈비 축제'와 연계한 관광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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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관계자는 "부산 팝업스토어는 경남 지역에 춘천 관광 매력을 알린 성공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감성형·참여형 홍보관 운영으로 춘천 관광 이미지를 전국에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춘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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