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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현미경]커지는 유언대용신탁 시장…은행권, 고객유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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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유언신탁 잔액, 8월 기준 3.8조
2020년 8793억…5년새 4배 이상 증가
유언장과 동일한 효력에 간편하고 세밀한 설계 가능
낮아지는 최소 신탁금액…돌봄·상조 연계한 종합 서비스로
"평범한 고령층도 상속 미리 준비…더는 고액자산가 전유물 아냐"

까다로운 유언장 작성 없이도 재산 상속이 가능한 유언대용신탁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고령 인구로 상속 설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신탁 잔액은 5년 새 4배 이상 급증했다. 가입자가 늘면서 그간 고액자산가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상속 설계'에 대한 인식도 대중화되는 모습이다. 은행권은 고객 유치를 위해 '보급형' 상품을 내놓고 돌봄·상조와 연계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은행권 유언대용신탁 잔액 4조 육박…5년 새 4배 성장
[금융현미경]커지는 유언대용신탁 시장…은행권, 고객유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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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유언대용신탁 잔액은 지난 22일 기준 3조889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3조5072억원)과 비교해 8개월 만에 3822억원 늘어난 것으로, 지난 한 해 증가분(3966억원)에 근접하는 규모다.


유언대용신탁 시장은 최근 5년간 급속도로 성장했다. 2020년 말(8793억원)과 비교해 4배 이상 불어났다. 특히 2021년 1조원을 돌파한 이후 2022년 2조541억원, 2023년 3조1106억원으로 앞자리를 매년 갈아치웠다. 이 시장은 올해도 하반기 들어 월평균 600억원 이상 늘어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유언대용신탁 잔액은 올해 4조원을 넘길 가능성이 크다.


유언대용신탁은 생전에 자산을 은행 등 금융기관에 맡기고 사후에는 미리 정한 시기와 방식대로 상속인에게 재산을 승계한다. 유언장이 기존 변호사 등을 통해 작성했다면 유언대용신탁은 은행과 계약을 맺는다. 이 상품이 주목받는 것은 유언장과 같은 효력을 가지면서도 가입 절차가 간편하고 세밀한 설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유언장은 법적 효력을 갖추기 위해 자필 증서, 증인 등 까다로운 요건을 갖춰야 하고 내용을 바꿀 때마다 새로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유언대용신탁은 공증이 필요 없고, 유언장 진위 여부나 분실 위험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위탁자가 상속인이나 시기, 방법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고 손쉽게 조건이나 내용을 변경할 수 있는 것은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예를 들어 위탁자는 자녀에게 한 번에 재산을 물려주지 않고, 특정 기간 매달 생활비로 지급되도록 설계할 수 있다. 또 배우자에게 1차 상속을 하고, 1차 수익자가 사망한 이후 자녀에게 재산을 승계하도록 수익자를 순차적으로 지정할 수도 있다. 유언장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상속 설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상속 분쟁을 줄일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받는다.


자녀 없는 1인 가구의 가입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사고나 치매 등으로 인지능력이 떨어졌을 때 재산 일부를 처분해 요양비나 병원비를 매달 내도록 설정할 수 있다. 또 생전에는 직접 사용하고, 사후에는 사회단체나 장학재단에 기부하도록 설계도 가능하다. 내가 가진 자산이 사후에도 내가 원하는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미리 설계할 수 있는 것이다.


고객유치 나선 은행권…가입 문턱 낮추고 종합서비스로 확대

시장이 커지면서 은행권은 유언대용신탁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수억원 단위였던 최소 가입금액을 대폭 낮춘 것이 대표적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6월 말 최저 가입금액을 1000만원으로 낮춘 '간편형 유언대용신탁' 상품을 출시했다. 이전까지는 위탁재산이 10억원을 넘어야만 상품 가입이 가능했는데 평범한 중산층도 유언대용신탁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것이다. 이 상품은 한 달 만에 수백억원이 몰렸고, 8월에도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만 두 가지 버전의 유언대용신탁 상품을 출시했다. 올해 4월에는 아예 최소 금액을 없앤 간편형 상품을 내놨고, 이달 초에는 '유언대용신탁 금전기본계약'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최저금액과 최저보수 모두 제한이 없으며, 위탁자가 사망할 경우 사후수익자에게 즉시 상속을 집행한다.


NH농협은행의 금전형 상품은 500만원부터 가입이 가능하고, 종합형은 지난 5월 리뉴얼과 함께 최소 가입금액을 3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낮췄다. 우리은행도 최소 가입금액을 1000만원으로 낮춘 '우리내리사랑 안심신탁'을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2010년 가장 먼저 유언대용신탁 시장에 뛰어들어 점유율이 가장 높은 하나은행 역시 만원부터 가입이 가능해 사실상 가입금액 제한이 거의 없다. 치매안심·케어·효도·1인 가구·장애인 등 상품군도 다양하게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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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관계자는 "가입 문턱이 낮아지면서 이제는 억대 자산가가 아니어도 사후에 내 재산을 어떻게 분배할지 스스로 설계할 수 있게 됐다"며 "노후 자산 관리나 사후 배분에 그치지 않고 시니어 레지던스, 상조 등을 연결한 종합서비스 영역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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