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장애인활동지원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시흥시에 거주하는 F-2·F-4·F-5·F-6·H-2 비자 소지자를 대상으로 총 2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다음 달 15~19일 한국공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인권과 직업윤리 등 이론교육과 응급상황 대처법, 장애 이해 및 활동 지원 실기교육으로 구성된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자격증 소지자는 32시간만 이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실습비만 본인 부담이다.
조혜옥 시흥시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장애인 돌봄 분야 인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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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자는 온라인 네이버 폼을 통해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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