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알음은 이달 말 다양한 자산군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리스크는 줄이고 수익 기회는 확대해야 한다고 11일 제안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전 세계 주요 지수의 단기 급등과 일부 업종 편중 현상이 심화하며 자본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주식 중심의 단일 포트폴리오보다 다양한 자산군에 걸친 분산투자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세 영향으로 인한 물가상승이 일시적이라는 전망이 있다"면서 "시장이 그동안 급등한 만큼 조정의 빌미로 작용할 수 있어서 이달 말부터는 보수적인 분산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권·천연가스·금 선물 등에 투자할 것을 당부했다. 최 연구원은 "채권 투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적극적인 금리 인하 요구가 가시화될 경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현 수준에서도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신규 건설에 따른 천연가스 수요 증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미국은 천연가스 생산량을 늘리면서도 수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는 공급 과잉이라 하더라도 중장기적으로 수요 우위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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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구원은 또 "금 선물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이며 "구리 선물 또한 전기차, 재생에너지, 인프라 투자 확대에 필수적인 산업 금속으로 중장기 가격 상승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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