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IVE)가 일본 주요 음반 차트를 석권하며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7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아이브의 세 번째 일본 앨범 '비 올라잇(Be Alright)'은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8월 11일자)과 주간 앨범 랭킹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두 차트를 동시 석권하며 오리콘 주간 차트 2관왕을 달성했다.
오리콘 합산 앨범 랭킹은 CD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오리콘 측은 "'비 올라잇'은 아이브의 일본 두 번째 앨범 '얼라이브(ALIVE)'를 넘어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해외 여성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주간 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빌보드 재팬에서도 동일한 성과를 거뒀다. '비 올라잇'은 빌보드 재팬이 6일 발표한 '톱 앨범 세일즈(Top Albums Sales)' 차트(집계 기간: 7월 28일~8월 3일)에서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라 아이브는 일본 첫 앨범 '웨이브(WAVE)', '얼라이브'에 이어 3개 앨범 연속으로 해당 차트 정상을 기록했다.
타워레코드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비 올라잇'은 같은 기간 집계된 타워레코드 전점 종합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일본 주요 음반 차트를 석권했다.
지난달 30일 발매된 '비 올라잇'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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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는 오는 25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과 타이틀곡 'XOXZ'를 발매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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