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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펩트론, 스마트 데포 플랫폼 검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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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6일 펩트론에 대해 "지속형 기술 상업화로 검증을 완료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별도로 내지 않았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이날 "펩트론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 입센 등 빅파마들 중 극히 일부만 승인받은 성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루프원은 전립선암, 자궁근종, 성조숙증 치료제로, 일본 다케다제약의 월 1회 오리지널 약인 루프린(성분명 류프로렐린)의 복제 의약품(제네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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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원은 지난 5월 공개됐으며, 루프린의 용출 패턴을 자체 기술력으로 달성해 24시간 동안 초기 급속 방출을 일으킨 후 1개월 지속 방출에 성공했다.


엄 연구위원은 "루프원은 Cmax(최고혈중농도), AUC(곡선하면적) 등이 오리지날 대비 80~125% 신뢰구간 이내 기준을 충족해 국내 유일하게 생물학적 동등성을 증명했다"며 "경쟁사 대비 가장 얇은 바늘 직경 크기로 통증 감소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루프원의 이번 식약처 승인은 지속형 기술인 스마트 데포 플랫폼의 검증"이라며 "주성분인 류프로렐린이 펩타이드라는 점, 자체 연구·자체 생산 공장 및 임상 역량, 주 1회 제형을 월 1회로 변경한 점 등이 현재 공동개발 중인 릴리를 포함한 다수 비만, MASH 치료제로의 확장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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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원의 국내 판권은 LG화학이 보유 중이며, 오는 9월에서 10월 내 출시 예상된다. 국내 승인으로 출시 가능한 약 30개국 판권을 국내 및 일본을 포함한 다수의 제약사와 논의 중이다. 엄 연구원은 "약 10억달러(1조3000억원) 규모 글로벌 루프원 경쟁약물 시장 진입도 준비 중"이라며 "루프원 및 릴리 시료를 생산할 공장의 착공 준비도 순항 중인 만큼, 본계약 기대감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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