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건축구조, 건축시공 분야의 기술제안서를 심의할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119명을 추가 선정해 명단을 조달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정된 위원은 사전 접촉금지, 윤리행동강령 등 청렴 교육을 이수하고, 내달부터 조달청이 집행하는 공공주택 등 건축설계 공모 심사와 건설사업관리용역 종합심사낙찰제 정성평가 등의 심의를 맡아 수행하게 된다.
현재 조달청은 기술자문위원회를 22개 분야 640명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추가로 선정한 위원은 공공주택 계약 등 건축 분야 평가 수요 증가에 대비, 주요 구조물의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이뤄졌다. 분야별 선정 인원은 건축구조 11명, 건축시공 108명이다.
조달청은 국민 안전과 직결된 공공건축물 설계·감리 분야 기술자문위원회 평가위원 명단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심사·평가 과정도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지금 뜨는 뉴스
전태원 공정조달국장은 "공공주택의 품질 확보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역량 있는 사업자를 선별하는 심사 위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달평가로 고품질의 안전한 공공주택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