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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10월까지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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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가 주민들의 고장난 우산과 양산을 수리해 주는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올 하반기에도 운영한다.

수리 일정은 송파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우산수리센터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자원 재활용 문화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생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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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2개까지 수리, 27개 동 순회 운영

서울 송파구가 주민들의 고장난 우산과 양산을 수리해 주는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를 올 하반기에도 운영한다.


이 사업은 2018년 시작된 송파구의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서비스다. 단순히 고장난 우산을 수리해 주는 것을 넘어, 주민의 일상 속 ‘애착 물품’을 지키고 불필요한 소비를 줄여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뜻깊은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송파구, 10월까지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 운영 송파구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 모습. 송파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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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은 고장 나면 버리고 새로 사는 소모품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가족에게 선물 받은 우산, 기념일에 산 우산, 오랜 기간 함께한 우산 등 소중한 사연을 품은 물건인 경우가 많다. 수리센터에는 그런 사연을 안고 찾아오는 주민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5280명이 서비스를 이용해 우산 7679개를 수리했다. 장마철인 7~8월에는 2400여 건의 수리가 이뤄지는 등 집중호우로 인한 이용률 증가가 두드러졌다.


‘찾아가는 우산수리센터’는 올해도 10월까지 이어진다. 송파구 관내 27개 동주민센터를 매월 하루씩 순회하며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접수는 오후 3시 30분까지 가능하다.


1인당 최대 우산 2개까지 수리할 수 있다. 수리비는 무료지만 부품 등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단, 고가의 수입 양산이나 부품 수급이 어려운 우산, 골프용 우산 등은 수리가 불가능하다.


우산은 금속, 플라스틱, 섬유 등 복합 소재로 구성돼 분리배출이 어려운 생활 폐기물 중 하나다. 고쳐 쓰는 것만으로도 쓰레기 감량과 환경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수리 일정은 송파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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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우산수리센터는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자원 재활용 문화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생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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