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내달 제10회 서비스위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7월 2일부터 4일까지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 첫날에는 '서비스 미래혁신 심포지엄', 둘째 날에는 '2025년 상반기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인증수여식'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7월 4일에는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 및 서비스의 날'을 통해 국내 서비스 산업의 우수사례와 발전 방향을 조망한다.
협회는 2016년 '제1회 서비스위크' 개최 이래 정부·학계·유관기관의 후원과 민간의 자율 참여를 기반으로 매년 서비스업 진흥 활동을 선도해 왔다. 올해 10회를 맞은 서비스위크의 주제는 'Limitless AX, 서비스의 경계를 넘다'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우수 서비스 경험을 공유하고 고객 중심 상호작용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AI 시대 고객경험(CX)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협회는 'GREAT SERVICE for you, with AI'라는 슬로건 아래 AI 적용 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해 개인 부문과 선도기업 부문에서 한 달간 출품작을 접수했다. 이 공모전에는 AI 기반으로 고객의 일상에 가치를 더한 사례와 업무 혁신에 AI가 활용된 사례들이 다수 응모됐으며, 수상작은 서비스위크 3일 차인 7월 4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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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민 회장은 "올해 수상 기업들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AI 기술을 통해 고객 가치를 창출하며 서비스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기술과 인간 중심의 서비스 철학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지향적 고객경험을 적극 지원하고, 국내 서비스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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