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5년 연속 참여
동반성장위원회가 현대오토에버와 '2025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공급망 ESG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동반위가 2021년부터 운영해 온 상생 프로그램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이 사업에 2021년부터 5년 연속으로 참여해왔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4년간 89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 진단, 개선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이를 통해 ESG 지표 준수율이 평균 44.0%에서 87.9%로 43.9%P 상승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79개 협력사가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획득하며, 글로벌 공급망 ESG 실사 대응 역량도 크게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오토에버는 동반위와 함께 정보서비스업 특성에 맞춘 ESG 평가지표를 공동 개발하는 한편, 협력사 대상 ESG 교육, 진단, 개선 활동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이사회 산하 투명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윤리경영과 ESG 경영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으며, ESG 성과를 담은 지속 가능 경영보고서도 매년 발간 중이다. 지난해에는 한국ESG기준원으로부터 ESG 종합등급 'A'를 획득했으며, 글로벌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의 ESG 리스크 평가에서 'Low Risk(16.5점)' 등급을 받았다.
이 밖에도 IT업계에서 유일하게 농어촌 ESG 실천 기업으로 선정됐고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는 등 ESG 경영에 대한 긍정적인 외부평가와 인정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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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곤 동반위원장은 "소프트웨어 전문 역량을 보유한 현대오토에버가 5년간 협력사 ESG 내재화에 기여해 온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소프트웨어 공급망 전반에 ESG 문화를 확산하고, 업종별 맞춤형 ESG 지원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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