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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피아니스트 남예서 독주회…쇼팽 피협 2번을 현악 오중주로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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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서울 성수동 헤르만 아트홀에서
쇼팽 피아노 소나타 3번·피아노 협주곡 2번

피아니스트 남예서(15)가 오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성수동 헤르만 아트홀에서 쇼팽의 음악으로만 구성한 독주회를 한다.


첫 곡으로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3번을 연주하고 두 번째 곡으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현악 오중주 연주로 선보인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소속의 제1바이올린 양유진, 제2바이올린 주연주, 비올라 이선주, 첼로 이혜재, 더블베이스 김태균이 현악 오중주판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협연한다.


피아노 소나타 3번은 쇼팽이 1844년 프랑스 노앙에서 작곡해 엘리자 페르시우스 백작부인에게 헌정한 작품으로 쇼팽의 후기 양식을 대표하는 걸작이다. 고전적인 형식 안에 낭만주의적 감수성을 절묘하게 녹여낸 곡으로 바흐의 대위법적 요소가 짙게 배어 있다. 네 개의 악장으로 구성되며 특히 1악장은 장조와 단조를 오가는 선율을 통해 절망과 평온, 긴장과 해방의 감정이 교차한다. 마지막 악장에서는 쇼팽 특유의 정열과 확신이 폭발하듯 펼쳐진다.

15세 피아니스트 남예서 독주회…쇼팽 피협 2번을 현악 오중주로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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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 연주될 피아노 협주곡 2번은 쇼팽이 고국 폴란드를 떠나기 직전인 1830년에 완성한 쇼팽의 첫 번째 협주곡이다. 쇼팽은 1830년에 피아노 협주곡 두 곡을 작곡했는데 두 번째 곡을 먼저 출판해 피아노 협주곡 1번이 됐고, 처음 작곡한 협주곡이 2번이 됐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 곡을 세계적인 쇼팽 스페셜리스트인 미국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가 현악 오중주 구성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연주한다. 케빈 케너는 지난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내한공연에서 아폴론 무사게테 콰르텟와 이 작품을 연주했다.


남예서는 여섯 살에 피아노를 시작해 2018년 화성시챔버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데뷔했다. 아홉 살 때인 2019년 뉴욕 카네기홀 무대에 올라 뉴욕 시장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예원음악콩쿠르 대상을 비롯해 음악춘추, 음연, 성정, 수리, 베토벤 콩쿠르 1위 등을 석권했고, 이화경향, 동아주니어 콩쿠르 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젊은이의 음악제'(2021~2023), 더하우스 콘서트, 줄라이페스티벌, DMZ국제다큐영화제, 다양한 자선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음악적 깊이를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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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예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재원을 수료했으며 현재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삼일미래재단의 장학생으로 선발돼 음악가로서의 미래를 착실히 준비 중이다. 현재 PANG 프로덕션 소속으로 활동하며, 피아니스트 한상일을 사사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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