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주니어보드 참여…전사자 명비 닦기·환경정화 등 봉사
전쟁기념관 발전기금 1000만원 기부…3년 누적 3000만원
“나라 위한 희생 기억”…참전정신 되새긴 하루
호반그룹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12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전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계열사 임직원 및 '주니어보드' 구성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헌화 및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은 전문 해설사의 6·25 특강을 시작으로, 전사자 명비 닦기, 전쟁역사실 및 해외파병실 전시관 정비, 헌화와 묵념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전쟁기념관 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명은 호반건설 대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주니어보드와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반그룹 주니어보드는 긍정적인 조직문화 확산과 임직원 간 소통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내부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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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은 2023년부터 전쟁기념관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총 3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해왔다. 지난해에는 군인·소방관·경찰 등 국가 공무원 자녀를 위한 '동행장학금'으로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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