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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미·중 런던 무역회담 재개 속 혼조 마감…S&P·나스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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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9일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월가에선 이번 회담을 통해 미·중 무역 갈등을 둘러싼 긴장감이 완화될 수 있다는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블루칩 데일리 트렌드 리포트의 래리 텐타렐리 수석 기술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오늘 중국 대형주와 미국 반도체주를 매수하고 있다"며 "모두 미·중 무역 회담의 수혜주"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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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수출통제 조치 해제 논의 전망
해싯 "美 수출제한 완화…中 희토류 방출"
이번 주 5월 CPI·PPI 발표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9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미국과 중국의 2차 고위급 무역 회담으로 양국 간 긴장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조심스럽게 유입되며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뉴욕증시]미·중 런던 무역회담 재개 속 혼조 마감…S&P·나스닥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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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포인트(0.1% 미만) 하락한 4만2761.76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5.52포인트(0.09%) 오른 6005.8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1.28포인트(0.31%) 상승한 1만9591.24에 거래를 마쳤다.


미·중 양국은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 회담에 이어 이날 런던에서 2차 고위급 무역 회담을 재개했다. 앞서 양국은 제네바 협상에서 상대국에 대한 관세를 115%포인트씩 내렸다. 이번 런던 회담에선 중국의 대미 핵심광물·희토류 등 수출통제 조치 해제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1차 협상에서 중국은 미국에 대한 희토류 광물·영구자석 수출 중단과 같은 일부 비(非)관세 조치를 철회하기로 했지만, 미국은 중국이 합의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미·중 정상이 지난 5일 전화통화를 통해 이 문제를 직접 논의했고, 이날 시작된 2차 고위급 무역 회담 개최로 이어졌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중국에 핵심광물 수출 재개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미·중이) 악수를 나눈 직후 미국의 수출제한이 완화되고, (중국의) 희토류가 대량 방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후 우리는 보다 작은 문제에 대한 협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역시 최근 항공기 엔진·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SW)·특정 화학물질·원자력발전소 설비의 대중 수출을 제한한 바 있는데 중국의 대미 희토류 등 수출 재개 이슈와 맞물려 이 같은 수출통제 조치 해제를 논의할 것이란 설명이다.


월가에선 이번 회담을 통해 미·중 무역 갈등을 둘러싼 긴장감이 완화될 수 있다는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블루칩 데일리 트렌드 리포트의 래리 텐타렐리 수석 기술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오늘 중국 대형주와 미국 반도체주를 매수하고 있다"며 "모두 미·중 무역 회담의 수혜주"라고 진단했다.


다만 향후 무역 협상 결과에 따라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트레저리 파트너스의 리처드 사퍼스타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관세 연기와 처음 발표된 것보다 완화된 관세가 적용될 것이란 전망에 시장이 상승했다"며 "무역 협상엔 시간이 걸리고, 불안정한 관세 뉴스는 상당한 변동성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번 주에는 주요 물가 지표가 잇달아 발표된다. 오는 11일 나오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2.5% 올라 4월(2.3%) 대비 상승폭이 커졌을 전망이다. '도매물가'로 불리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하루 뒤인 12일 공개된다. 5월 PPI는 전월 대비 0.2% 올라, 0.5% 하락했던 4월 대비 상승 전환했을 전망이다. PPI는 시차를 두고 '소매물가'인 CPI에 영향을 미친다.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3일에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와 기대 인플레이션이 발표된다.


국채 금리는 하락세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bp(1bp=0.01%포인트) 내린 4.48%,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거래일 보다 3bp(1bp=0.01%포인트) 하락한 4.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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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로는 미·중 무역 갈등 완화 수혜주로 꼽히는 반도체주가 상승했다. AMD는 4.77% 급등했고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는 3.53% 뛰었다. 엔비디아는 0.64% 올랐다. 퀄컴은 반도체 회사 알파웨이브를 24억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4.13% 올랐다. 애플은 연례개발자행사 WWDC 개최 후 1.21% 약세를 나타냈다. 회사측은 2013년 이후 처음으로 아이폰 운영체제를 재설계하겠다고 밝혔지만, 올해 선보일 예정이었던 시리 업그레이드 버전을 발표하지 못하면서 실망 매물이 출회됐다. 중국 기술 기업인 알리바바는 1.77% 올랐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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