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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사우디 개발 프로젝트에 모빌리티 솔루션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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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디리야 프로젝트'에 모빌리티 솔루션 수출 협력
주차 솔루션 우선 공급…추후 확장 가능성

카카오모빌리티가 창사 이래 최초로 모빌리티 솔루션을 수출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디리야컴퍼니와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 내 플랫폼 중심 이동 경험 제공을 목표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사우디 개발 프로젝트에 모빌리티 솔루션 첫 수출 지난달 26일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 게이트 개발청에서 류긍선(왼쪽)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제리 인제릴로 디리야컴퍼니 그룹 CEO가 디리야 내 플랫폼 중심 이동 경험 제공을 목표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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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MOU를 통해 디리야 프로젝트에 주차 플랫폼을 포함한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협력을 추진한다. 디리야 프로젝트는 대규모 도시 개발 계획 프로젝트다.


디리야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직접 추진하는 대규모 인프라·도시 개발 계획 '기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630억달러(약 86조원)가 투입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1차적으로 디리야 내 주차장 인프라를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이용객의 주차 예약과 결제 등을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 시스템을 개발한다. 디리야 부지 내 일부 구역의 주차 공간을 대상으로 실증 추진에 집중한 뒤 그 결과에 따라 디리야 전체의 주차 솔루션 제공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디리야컴퍼니는 디리야 내 차량 6만대 이상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계획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하 및 실내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을 갖춰 주차장 운영 관련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0년 모바일 네트워크 신호 기반의 실내 측위 기술인 'FIN(Fused Indoor localizatioN·융합 실내 측위)'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FIN 기술을 카카오내비에 적용해 GPS 신호가 닿지 않는 지하 주차장이나 터널에서도 길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광범위한 지역 내 복수 주차장의 서로 다른 인프라를 단일 시스템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UPC(Universal Parking Controller) 기술과 시설별 수요 패턴을 분석해 지역 단위로 주차 수요를 분산하는 데이터 중심 전략 등의 운영 노하우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제공 가능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전반으로의 확장에 대한 추가적인 협의 가능성도 담겼다. 양사는 디리야 내 수요가 있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의 공동 개발에 대해서도 협력을 진행할 수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세계 각국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 중인 디리야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그간 택시, 렌터카 등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를 해외에서도 꾸준히 선보여 온 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모빌리티 모빌리티 솔루션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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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인제릴로 디리야컴퍼니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적인 혁신 기업 카카오모빌리티와 디리야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모빌리티 및 주차 관리 분야의 최신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디리야를 세계적인 명소로 더욱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사우디 개발 프로젝트에 모빌리티 솔루션 첫 수출 지난달 26일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 게이트 개발청 내 전시된 조감도 모형 앞에서, 류긍선(왼쪽 세 번째)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비롯한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들이 디리야컴퍼니 관계자들로부터 디리야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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