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5건 사업 점검…행정·농업·건설
‘장성 방문의 해’ 등 브랜드 강화 추진
전남 장성군이 민선 8기 하반기 군정 운영 방향을 '가시적 성과 창출'에 맞춰 추진하기로 했다.
장성군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상반기 군정 실적과 하반기 계획 보고회를 열고, 행정·관광·체육, 복지·농업, 건설·산업 등 3개 분야 375건의 주요 사업을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정·관광·체육 분야에선 나노제2산단 국가·지역 전략사업 선정,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150억 원 투자협약, 양대 체전 및 전남 정원페스티벌 성공 개최, 캐릭터 '성장이와 장성이' 개발·활용 등이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하반기에는 '2025 장성 방문의 해' 운영과 황룡강 가을꽃축제 개최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강화한다.
복지·농업 분야에선 삼계면 청소년문화의집·돌봄센터 설치, 391억 원 규모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레몬 재배 확대 등이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꼽혔다.
건설·산업 분야에선 국도24호선 개량·개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황룡면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 선정, 삼서~광주 간 연결도로 개설 등이 성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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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군수는 "전남체전과 전남장애인체전, 황룡강 꽃길축제 등 굵직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상반기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성장장성' 브랜드 가치를 확실히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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