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가 다음 달 7일(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노량진축구장에서 ‘2025 동작 청소년 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대방·사당 청소년센터 주관으로 기존 ‘미래과학 페스티벌’과 ‘청소년의 날 축제’를 통합해 과학 체험과 놀이 활동을 모두 아우르는 축제로 마련됐다.
‘과학은 머리로, 축제는 몸으로!’라는 구호 아래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자기주도형 테마 체험 페스티벌로 운영되며, 메인무대에서는 ‘원더매직’ 과학마술콘서트, 청소년센터 동아리 공연, 로봇 ‘타이탄’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기념식에서는 박일하 구청장이 모범 청소년 및 지도자 28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이후에는 팀 WIT(70만 유튜버 갓동민) 댄스공연, Y-동작 게임왕 선발대회(핀볼, 딱지치기, 가위바위보 등)가 이어진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미래직업 체험, 스마트 모빌리티, 휴머노이드 로봇, 과학실험, 천체관측, 열기구 등 미래과학 체험과 함께, 장애물·스포츠 에어바운스, 아이스 미로, 청소년 창작게임 등 체험형 놀이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포토존, 캠핑존, 물놀이존, 푸드마켓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동작구는 1만5000여 명의 청소년, 학부모, 지역주민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운영본부와 합동상황실을 설치해 안전관리에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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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청소년이 직접 만들고 즐기는 이번 축제는 체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키울 특별한 기회”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과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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