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수업 연구·나눔으로 교원 전문성 신장·수업문화 개선 나서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교원의 수업 전문성 제고와 수업 문화 개선을 위해 오는 7월 11일까지 희망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1학기 수업 나눔 릴레이'를 운영한다.
'수업 나눔 릴레이'는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수업을 동료 교사들에게 공개하고, 수업 의도와 성과를 공유하며 상호 피드백을 나누는 참여형 수업 공유 프로그램이다. 수업 공개 이후에는 '수업 토크'를 통해 수업에 대한 성찰과 교육적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릴레이에는 26명의 교사가 수업을 공개하고 360여명의 교사가 참관과 의견 교류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과융합 수업, 질문 중심 수업, 프로젝트 기반 수업 등 다양한 형태의 학생 중심 수업 사례가 소개되며, 교사들은 이를 통해 현장 밀착형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교육 방식을 탐색할 수 있게 된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수업 나눔 릴레이는 자율적이고 협력적인 수업 문화 조성을 위한 좋은 기회"라며 "교사들의 교수·학습 역량이 한층 강화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형 배움 중심 수업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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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이번 릴레이를 통해 현장 교원 중심의 수업 혁신 문화를 확산하고, 자발적인 수업 연구 공동체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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