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우신시스템과 4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차전지 비전 시스템 프로그램 개발 및 공급에 대한 것으로 계약기간은 내년 12월까지다. 계약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108억원 대비 약 37%에 해당한다.
딥노이드는 2023년 10월 이후 이차전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머신비전 부문에서 누적 수주액 160억원을 돌파했다.
딥노이드는 딥러닝 기반 머신비전 검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우신시스템을 비롯한 국내 다수 기업의 조립공정 불량 검사에 공급하고 있다.
딥노이드는 다년간 축적한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머신비전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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