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설계부터 취업 멘토링까지 제공
학생 주도형 진로·취업탐색 플랫폼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전공설계지원센터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공동 주관으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뉴밀레니엄관 2층과 야외 데크에서 '2025 학생성공 VISION FA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원으로 전공자율선택제 시행에 따라 학생들의 전공 탐색과 진로 설정을 돕고, 전공 연계 직무 이해를 통해 전공 이탈을 예방하며, 다양한 현직자 멘토링을 통한 실질적 취업역량 강화를 목표로 ▲전공존 ▲취업존 ▲홍보존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전공 탐색부터 취업 정보 수집, 정책 안내까지 원스톱 진로 설계가 가능하도록 운영됐다.
총 35개 학과가 참여한 전공존에는, 학사 어드바이징 교수와의 1:1 전공 상담, 전공 실습 체험, 전공별 특화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으며 실제 실습 장비를 활용한 전공 체험 부스에서는 학과별로 대표 교육 콘텐츠를 소개하고, 학과에서 배울 수 있는 핵심 기술과 진로 방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14일 취업존에서는 '청년이 꿈꾸는 기업'을 주제로 SSG 채용설명회를 비롯해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등 15개 대기업·공공기관의 1:1 현직자 멘토링이 진행됐고, 15일에는 지역정주 인력양성을 위한 '청년이 끌리는 기업'을 주제로 조광요턴 등 5개사의 채용설명회와 바이넥스를 포함한 12개 청년친화강소기업과 부산 우수기업 멘토링이 이어졌다.
특히 UN 산하기관에 근무 중인 동서대 졸업생의 특강이 큰 관심을 끌었다. 졸업생은 자신의 진로 탐색 과정과 국제기구 취업 스토리를 진솔하게 들려주며, 후배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진로 동기를 부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홍보존에서는 ▲부산경제진흥원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K-Move사업단 홍보부스를 통해 청년고용정책과 학생맞춤형 정보를 제공했으며 퍼스널컬러 진단, 캐리커처 체험 등이 함께 운영돼 참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진로 탐색 과정에 활기를 더했다. 또 글로컬 대학 30 연합대학인 동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도 함께해 지역 청년들을 위한 홍보의 장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
정도운 동서대 학생취업지원처장은 "이번 페어는 전공 탐색, 진로 설계, 취업 준비가 한 번에 가능한 종합 진로 플랫폼으로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성공적인 미래를 지원하는 맞춤형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지역정주형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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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재학생, 졸업생과 지역청년 약 3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2025 학생성공 VISION FAIR는 학생 자기주도적으로 전공과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동서대학교 브랜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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