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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노사간 '임금 무교섭'으로 경영환경 극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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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 위한 상생 결의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경쟁력 향상 위한 역량 집중

포스코퓨처엠 노사가 상생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올해 임금협상을 무교섭으로 실시한다.

포스코퓨처엠, 노사간 '임금 무교섭'으로 경영환경 극복 나서 포스코퓨처엠 직원 대의기구 대표들과 엄기천 사장이 15일 포항 본사에서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임금 무교섭 위임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엄기천 사장,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김영화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포스코퓨처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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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포스코퓨처엠은 경북 포항 본사에서 엄기천 사장, 마숙웅 제조노조위원장, 황성환 정비노조위원장,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김영화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임금 무교섭 위임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무교섭 협약으로 직원 대의기구는 2025년 임금 협상을 조기에 회사에 위임하며, 국내 이차전지 업황 둔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안정적이고 건설적인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에 역량을 집중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직원 대의기구 대표들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노사가 한마음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며 "노사 상생의 전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엄 사장은 "포스코 그룹의 안정적인 노사문화를 이어받아 포스코퓨처엠도 신뢰의 노사관계를 경쟁력으로 미래 성장을 위해 매진하고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경영 위기 극복 노사합동 협의체를 출범한 바 있다. 협의체는 직원 대의기구가 주도해 수익성 제고, 안전 문화 구축, 조직문화 개선의 3대 목표를 설정하고 다각적인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594건의 분야별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39개의 혁신 과제를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7억300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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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에도 매진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텍 등 그룹 내 연구역량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엔트리 시장을 타깃으로 한 고전압 미드니켈, 리튬망간리치(LMR), 리튬망간인산철(LMFP) 양극재 등 신규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으며,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는 다수 고객사 요청이 있어 기술제휴와 합작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음극재에서도 저팽창 천연흑연 음극재, 고용량 실리콘탄소복합체(Si-C) 음극재 등 고부가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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