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가격 안정화·요금조정 등 영향에 흑자
매출액, 4.0% 증가한 24.2조원
한국전력공사가 올 1분기 3조8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은 2025년 1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 24조2240억원, 영업비용 20조4704억원, 영업이익 3조753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전 측은 "연료가격 안정과 그간의 요금조정 등의 영향으로 7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전기판매수익은 판매량이 0.5% 감소했지만, 판매단가가 전년 대비 5.3% 상승해 1조462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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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연료비는 1조1501억원,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4461억원 줄었다. 한전 관계자는 "원전 발전량 증가에 따른 발전자회사의 석탄 및 액화천연가스(LNG) 발전량 감소 및 연료가격 하락으로 자회사 연료비는 감소했다"며 "민간 구입량은 증가했으나, 계통한계가격(SMP) 하락 등으로 전력구입비가 감소했다"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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