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2025 Stage 하남! 버스킹’ 성황리 개막
VOS·하이키 무대부터 점등식까지…빗속의 감동 무대
주민 참여 완성된 민관 협력 모델…지역 상권에도 활기
촉촉한 봄비가 내리던 지난 19일 저녁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은 우산을 든 시민들로 가득 찼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자리를 지킨 가운데,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주최한 '2025 Stage 하남! 버스킹' 오픈공연이 열띤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주최한 '2025 Stage 하남! 버스킹' 오픈공연은 빗속에서도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가득 채워지며, 시민들의 문화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이번 공연은 궂은 날씨에도 수많은 시민이 자리를 지키며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다시금 입증했다. 특히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민관 협력 모델을 실현한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행사 추진이 문화예산 축소로 불투명하던 가운데 미사1·2·3동 주민자치회가 발 벗고 나섰다. 주민자치회는 지난 7일 체결된 협약을 통해 운영 인력 지원, 주민 홍보, 일부 사업비 분담 등 실질적인 주최 역할을 수행했다.
오후 6시 30분, 브라스밴드 '붐비트'의 경쾌한 금관악기 연주로 공연의 서막이 올랐고, 이어 '하남이·방울이 캐릭터 점등식'에서는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조형물이 점등되며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점등 장면은 대형 화면을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해당 전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리틀뮤지컬스타의 키즈 뮤지컬 갈라쇼는 아이들과 가족 관객들에게 동화 같은 순간을 선사했고, 감성 보컬 그룹 VOS는 '보고 싶은 날엔', '큰일이다' 등 히트곡으로 비 오는 저녁의 낭만을 더했다. 청소년 댄스팀 'RAWKIDZ'는 열정 가득한 무대로 관객의 환호를 자아냈으며, 대미를 장식한 K팝 걸그룹 하이키는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등 인기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관객들과 하나가 되는 무대를 만들었다.
이날 공연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넘어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공연에 맞춰 공원을 찾은 시민들로 인근 카페와 음식점, 상점가는 북적였고, 비 오는 날임에도 자연스러운 소비로 이어지며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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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은 "Stage 하남! 버스킹은 시민이 직접 만들고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이자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대표 행사"라며 "앞으로도 하남 곳곳에서 일상 속에 문화를 녹여낼 수 있는 다채롭고 감동적인 공연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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