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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핫핑크로 물든 성수"…지그재그, '뷰티대전' 제패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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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직잭뷰티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개인화된 뷰티 취향 발견 도와
에스쁘아·무지개맨션 등 18개 브랜드 부스 운영
'지그재그' 단독 상품·컬러 선보여

[르포]"핫핑크로 물든 성수"…지그재그, '뷰티대전' 제패 나섰다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직잭뷰티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현장. 사진=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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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티풀(BE-YOU-TIFUL)은 나다운 아름다움을 완성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나만의 뷰티 취향을 발견했으면 좋겠습니다."


11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직잭뷰티'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매장에서 한참 떨어져서도 지그재그의 상징색인 '핫핑크'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매장 입구는 만발한 분홍색 꽃들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정원사 옷을 입은 가드너들이 물뿌리개를 들고 안내를 하고 있었다. 팝업스토어의 콘셉트인 '비유티풀(BE-YOU-TIFUL)'의 의미를 선명하게 드러내기 위해서다. 지그재그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의 캐치 프레이즈는 '나다운 아름다움'"이라며 "개인별 뷰티 취향 탐색을 돕는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는 이날부터 13일까지 성수 XYZ 서울에서 초대형 규모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플랫폼의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뷰티 카테고리에 집중, 패션뿐만 아니라 뷰티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포부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지그재그에서 2023년 이후 두 번째로 여는 오프라인 팝업 행사다. 지그재그의 오프라인 팝업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전예약은 2650명 정원을 꽉 채웠다.


'팝업의 성지' 성수에 위치한 XYZ서울은 최근 e커머스 플랫폼 기업들이 뷰티 격전을 벌이고 있는 장소다. 쿠팡은 오는 18~20일 같은 장소에서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운영한다. 해당 행사는 쿠팡이 2023년부터 올해 5회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국내 인기 뷰티 브랜드 상품을 체험해볼 수 있다. 앞서 CJ온스타일은 지난 4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컴온스타일 쇼케이스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지그재그 관계자는 "젊은 고객들을 모객할 수 있는 성수라는 특징과 공간 규모 등을 고려해 장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팝업 행사장은 ▲셀프테스트 존 ▲브랜드 부스 ▲직잭픽 부스 ▲파우치 샵 ▲젤리샵(샘플스쿠핑 존) ▲아이스크립 샵(요아정 존) 총 6개의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에서 가장 먼저 접하는 '셀프테스트 존'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피부 타입과 베이스 컬러, 퍼스널 컬러를 가볍게 진단해볼 수 있다. 진단 결과를 지그재그 앱에 기록해 두면 '파우치 샵'에서 커스텀 파우치 만들기와 함께 피부 타입에 맞는 상품 미니어처를 담아갈 수 있다.

[르포]"핫핑크로 물든 성수"…지그재그, '뷰티대전' 제패 나섰다 팝업스토어 내 '무지개맨션' 브랜드 부스. 지그재그 단독 상품인 '원앤온라 섀도우 멜팅제로'의 '지그핑크' 색상이 진열돼 있다. 사진=박재현 기자

방문객들의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곳은 총 18개로 구성된 '브랜드 부스'다. '에스쁘아', '에크멀', '무지개맨션', '에뛰드', '달바' 등 국내 대표 뷰티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각 부스에서는 브랜드의 대표 상품을 체험하고 본품과 샘플 등을 받을 수 있다. 브랜드 부스를 돌아보면서 지그재그앱 내 '온라인 파우치'에 기록하면, 지그재그에서 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파우치를 완성한 화면을 보여주면 '젤리샵(샘플스쿠핑 존)'에서 뷰티 타입에 맞는 젤리통을 선택해 각종 맞춤형 샘플들을 스쿠핑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직잭픽 부스'는 지그재그 뷰티 전문 카테고리 '직잭뷰티'의 베스트 상품 및 단독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해당 공간에는 무지개맨션의 '섀도우 멜팅제로 지그핑크', 에스쁘아의 '아이 오프닝 펜슬' 등 상품이 진열돼 있었다. 이외에도 '아이스크림 숍'에서는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요아정'의 신상품 두 가지 중 취향에 따라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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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의 핵심은 브랜드별로 지그재그와의 단독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릴리바이레드는 '러브빔샤벳치크' 단독 상품을 내놓았다. 무지개맨션은 '원앤온리 섀도우 멜팅제로'의 '지그핑크' 색상을, '삐아'는 브랜드 대표 상품인 '오버글레이즈'의 S/S 신상 컬러(대추당·살구 퐁당·딸기 퐁당·앵두 퐁당)를 지그재그에서 선론칭한다. 이니스프리는 마이 아이섀도우 목련엔딩 단독 컬러 상품을 내놓는다. 송현지 지그재그 MD는 "지그재그 고객들은 주로 호기심이 많은 젊은 고객들이 많아 브랜드의 단독 상품을 선런칭하는 등 히든 상품을 시도하기에 좋은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르포]"핫핑크로 물든 성수"…지그재그, '뷰티대전' 제패 나섰다 팝업스토어 내 '릴리바이레드' 브랜드 부스에 지그재그 단독 상품 '러브빔샤벳치크'가 진열돼 있다. 사진=박재현 기자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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