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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대형산불 중상자 1명 끝내 숨져…사망자 31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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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피해사전조사 내일까지 마칠 것"

경북·경남 대형산불로 인한 중상자 1명이 치료 중 숨지면서 사망자가 총 31명으로 늘었다. 중대본은 주거·복구 지원과 영농 관련 지원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2일 경북·경남·울산 산불대응 중대본 회의를 열고 "어제 이번 초고속 산불로 전신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계시던 한 분이 끝내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중대본 "대형산불 중상자 1명 끝내 숨져…사망자 31명으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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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산불 사태 사망자 수는 총 31명으로 늘었다. 중상자는 8명, 경상자는 36명으로 전체 인명피해는 75명이다.


이어 이 차장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의 사전조사를 내일까지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일 가동을 시작한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는 이재민 주거 대책 등 종합적인 복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건조특보와 강풍이 계속되자 산림청은 5월31일까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에서 흡연하거나 화기·인화물질을 소지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중앙합동지원센터는 시설·주거복구, 영농피해, 전기요금 감면 등에 대한 문의를 1일까지 총 648건 접수하고 조치했다. 이 차장은 "영농철을 앞둔 만큼 이재민의 영농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농기계를 무상 임대하고 수리봉사반도 편성했다"며 "산불 피해를 당한 축산농가를 위해서는 붕괴 위험이 있는 축사 시설은 긴급 철거하고 사료 무상 지원이나 자금 우선 배정도 병행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농공단지에 있는 산불 피해 사업장에 대해서는 납기나 보증금 환수 등과 관련한 불이익이 없도록 하고, 공공 조달계약 신속 추진 등 경영 안정화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 차장은 "농업재해보험금도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손해평가 인력을 현장에 배치하고, 보험금은 최종 결정 전에라도 우선 지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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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측면에서는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긴급 지원절차에 착수한 상황이다. 전세임대주택 특례 제도도 활용한다. 이날 현재 3278의 이재민이 임시 대피 생활 중이다. 이 차장은 "이재민께 영구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농촌주택 개량사업의 잔여 물량을 경상권에 우선 배치하는 방안도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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