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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전북 호남권 경제동맹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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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나주서 대혁신호남포럼 창립
김영록·강기정·김관영 등 한자리
호남 발전 미래 전략 구축 논의
정치권 향해 호남 목소리 전달도

광주·전남·전북 호남권 경제동맹 구축한다 대혁신호남포럼 행사 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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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혁신호남포럼(이하 포럼)이 오는 23일 오후 2시 나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호남 지역 각계 인사 및 발기인, 이사, 회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 3명의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이 한자리에 서 호남의 미래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럼은 광주와 전남, 전북이 하나가 돼 호남 전체의 성장과 발전에 나서야 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2월 창립 준비에 들어갔다.


인구, 경제 규모 등에서 수도권은 물론 영남, 충청 등에도 뒤지는 호남이 과거의 낙후와 쇠락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위기감도 작용했다.


우선 현재 광주·전남·전북이 추진 중인 호남권 경제동맹 구축과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이번 포럼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후 호남 전체의 성장 및 발전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발굴과 이들 지자체가 모여 지역 현안들을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하는 플랫폼 역할도 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 창립대회는 공동대표를 맡은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성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 양광용 광주전남시도민향우회장,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총회장 등 축사에 이어 홍영기 호남학진흥원장이 '정의와 개혁, 호남 정신'이란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선다.


이어 김관영 전북지사가 '전북과 호남대혁신', 강기정 시장의 '광주와 호남대혁신', 김영록 지사의 '전남과 호남대혁신' 등 기조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은 향후 호남이 웅비할 수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발굴, 정부 계획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호남 일자리 창출 방안 및 경제 활성화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포럼은 향후 광주와 전북으로부터 공동대표, 고문, 자문위원 등을 추천받아 임원진을 구성, 명실상부한 호남 플랫폼으로 그 위상을 정립할 방침이다.


한편 포럼 발기인들은 오는 23일 오후 1시 20분 발기인 총회를 열고, 공동대표, 포럼 정관 등 승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은 이날 발기인총회와 창립대회를 거쳐 법인 설립 절차에 들어간다.


포럼 공동대표는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박기영 국립순천대학교 명예교수,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 등이, 고문에는 권노갑 민주당 상임고문, 백학순 김대중학술원장, 최인기 전 장관, 노진영 전 광주대학교 이사장, 박민서 전 목포대 총장, 황금영 회장, 조영택 전 국회의원, 이완식 전남도의회 의장, 최일 전 목포대 총장, 배광언 대표, 조보훈 전 전남도 정무부지사, 이민원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상풍 뉴스1 광주전남대표 등이 맡을 예정이다.

자문위원으로는 양광용 광주전남시도민향우회장, 강윤성 향우회 전 회장, 최대규 향우회 전 회장, 김포중 경기호남향우회장, 이호균 목포과학대 총장, 성해석 전 전남도의원, 김창훈 원장, 유경식 원장,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 총 연합회 총 회장, 윤경식 회장, 김주동 회장, 양동조 전 본부장, 이기동 전 여수시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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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럼 기조 발제와 기조 발표를 모두 끝낸 뒤에는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판결 촉구를 위한 퍼포먼스도 가질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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