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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정기 주주총회서 "유상증자로 기술 혁신…주주가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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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성장 위해 재무구조 안정"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는 삼성SDI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SDI, 정기 주주총회서 "유상증자로 기술 혁신…주주가치 제고" 19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삼성SDI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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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19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주주 및 기관투자자와 최주선 사장, 김종성 경영지원실장(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삼성SDI는 유상증자와 관련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건실한 재무구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다가올 슈퍼사이클에 대비하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을 혁신하고 글로벌 생산 역량을 갖추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술 경쟁력 강화, 매출 및 수주 확대, 비용(Cost) 혁신 등을 3대 주요 전략으로 제시하며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지속가능한·친환경 미래 사회 구현'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이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삼성SDI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시설 투자 자금 확충을 위한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는 유상증자의 주식 수는 1182만1000주로, 증자 비율은 16.8%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최주선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 네 가지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사내이사 최주선 선임의 건'에서는 신임 사내이사로 최주선 사장을 공식 선임했다. 최 사장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디램(DRAM)개발실장, DS부문 미주총괄과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말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됐다.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에서는 이사 보수 한도를 100억 원으로 결정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이사 보수 한도 120억 원 중 55억 원을 집행했으며, 올해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여건을 감안해 지난해 대비 20억 원을 감액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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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이날 주총에서 "올해 차세대 프리미엄 각형 배터리 P7 개발을 완료하고, 46파이(지름 46㎜) 배터리를 1분기부터 출시하여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면서 "전고체, 46파이, LFP 배터리 등 신제품 개발을 위한 투자를 진행해 기술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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