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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S연습 연계 올해 첫 통합화력 실사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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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장병 500여명, 지상장비 150여대, 전투기 13대 참여

한미 양국 군이 '2025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과 연계한 올해 첫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6일 군에 따르면 한미 양국 군은 이날 경기도 포천시 소재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김명수 합동참모의장(해군 대장), 제이비어 브런슨 한미연합군사령관(미 육군 대장), 강신철 한미연합군부사령관(육군 대장)이 현장 지도를 통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한미, FS연습 연계 올해 첫 통합화력 실사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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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통합화력 훈련에는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전차대대 태스크포스(TF)·지상작전사령부 특수기동지원여단(1개 소대)·드론봇전투단(1개 소대), 공군작전사령부 예하 전투비행단·전대,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5-17대대 정보운용반 등 약 500여 명의 장병이 참가했다. 지상군 장비는 한측 육군의 K2전차·K1A2전차·K21보병전투장갑차·K55A1자주포·120mm자주박격포·아파치 공격헬기·비호복합과 미측 정찰드론 등 150여 대가, 공군 장비로는 공군작전사령부 예하 F-35A·F-15K·KF-16·FA-50 등 13대의 4·5세대 전투임무기들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올해 FS연습과 연계해 실시한 첫 연합 합동훈련으로 전시 연합작전 수행 능력 강화를 위한 공지 합동 통합화력 운용 절차를 숙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아울러 한미 육군 장병들은 육군항공과 공군의 화력지원을 받으며 판저파우스트-Ⅲ(대전차로켓)·K14저격용소총·K201유탄발사기와 같은 다양한 보병 화기 실사격 훈련도 병행했다.

한미, FS연습 연계 올해 첫 통합화력 실사격훈련

이번 훈련은 방어작전 중이던 아군에 반격임무가 부여되면서 본격화됐다. 드롯봇전투단의 스위드드론, 미 Skydio X2D 드론 등 한미 정찰드론이 적의 움직임을 식별해 전달했고, K55A1자주포와 120mm자주박격포가 공격준비사격을 통해 기계화부대의 기동을 지원했다. 이후 K1A2전차, K21보병전투장갑차 등으로 구성된 기계화부대가 공격개시선을 통과하며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됐다.


적 전투기와 드론이 아군 전차와 장갑차를 공격하려고 하자 비호복합이 이를 격추했으며, 복합장애물지대에 봉착한 K1A2전차와 아파치 공격헬기는 인근의 적을 격멸했다. K21보병전투장갑차에 탑승한 보병들은 대전차로켓과 저격총 등을 활용해 주변을 확보하고 아군을 엄호했다. K600장애물개척전차가 미클릭(MICLIC)으로 지뢰를 제거하고 통로를 개척하자 후속 K2전차와 장갑차들이 기동사격을 실시하며 돌진했다. 곧이어 장갑차에서 하차한 보병들이 목표를 점령했다.

한미, FS연습 연계 올해 첫 통합화력 실사격훈련

적의 반격 징후를 전파받은 공군은 공대지폭탄으로 무장한 F-35A·F-15K·KF-16·FA-50 전투임무기들을 출격시켰다. 우선 합동최종공격통제관(Joint Terminal Attack Controller)으로부터 표적 정보를 전달받은 F-35A가 공대지폭탄(가상)으로 적 이동형 지대공미사일과 고사포를 무력화한 후, 플레어 투발과 회피기동을 통해 위험지역에서 벗어났다.


이후 F-15K·KF-16·FA-50가 근접항공지원 간 30여 발의 실폭탄을 목표에 정확히 투하, 반격에 투입된 적 부대를 완전히 격멸하였다. F-15K가 투하한 MK-84는 벙커·엄체호 등 견고한 표적을 공격하기에 용이한 폭탄으로 콘크리트 60㎝를 관통할 화력을 갖고 있다. 폭탄 1개는 직경 15m·깊이 4m의 폭파구를 만들 수 있고 살상반경은 축구장 16개의 크기에 달한다.


현장에서 연합 지상군 병력을 통합지휘한 조승재 전차대대TF 장(중령)은 “연합 정보자산 운용과 대대급 편제 화기 실사격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크게 격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투 임무 위주의 실전적 훈련을 통해 싸우면 이기는 강한 대대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군 통합화력 훈련을 계획한 신원종 공작사 작전훈련과장(대령)은 “이번 실사격 훈련으로 공군의 압도적 위력과 정확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합합동 훈련을 통해 실전적 타격 능력을 키우고 한미연합 및 합동전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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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훈련이 종료된 이후에는 합동참모의장, 한미연합군사령관, 한미연합군부사령관과 참가 장병을 대상으로 한국군 기계화부대의 무기체계를 전시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 참관 및 참가자들은 K2전차·K9A1자주포·K21보병전투장갑차·수룡·K600장애물개척전차 등 국산 명품 무기 체계를 둘러봤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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