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가 지난해 실적 호조에 급등세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카페24는 전일 대비 7200원(13.38%) 오른 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만4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카페24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1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0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871억원, 1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2%, 132.8% 증가한 수치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역대 최고이자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46%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면서 "압도적인 실적 성장률이 멀티플 프리미엄의 근거로 밸류에이션 부담에 주춤했던 주가는 다시 한번 상승 모멘텀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압도적인 실적 성장률에 프리미엄 부여가 타당하나 향후 주가가 지나치게 가파르게 오른다면 또다시 밸류에이션 부담에 직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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