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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세현 민주당 아산시장 후보 “망쳐놓은 시정 바로잡을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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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혼란 바로잡고,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는 시장 될 것”
“시민 피해 없는 공주~천안 고속도로 대안 마련할 것”

[인터뷰] 오세현 민주당 아산시장 후보 “망쳐놓은 시정 바로잡을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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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에 출마하는 오세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표류하는 시정을 신속히 안정시키고,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13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전임 시장의 거짓과 허위사실로 인한 선거범죄로 불필요한 재선거가 치러지는 상황”이라며 “40만 아산시민의 삶과 직결된 행정을 빠르게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시장과 시장을 역임한 경험을 거론하며 “이번 재선거는 선거 다음 날 바로 시정을 맡아야 하는 비상 상황”이라며 “아산시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별도의 적응 기간 없이 즉시 업무에 착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주~천안 고속도로 노선 문제와 관련해선 “시민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천안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아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선 “시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전임 시장의 적법한 인사행위를 함부로 뒤집을 수는 없다”면서도 “다만 당시 제기된 의혹들이 사실이라면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확인하고 적법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의 의미에 대해 “전임 시장의 거짓과 허위사실로 인한 선거범죄에 대한 시민의 심판”이라며 “시정의 혼란을 바로잡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오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아산시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선포했다. 시는 오는 4월 문을 여는 신정호 지방정원을 중심으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선거일과 방문의 해 본격 추진 시점이 겹치는데 염두에 둔 관광 활성화 방안은?


▲아산시는 지난해 관광종합개발계획 및 아산온천 특구 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


시장에 당선된다면 기존 아산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활성화 방안들을 우선 검토하고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가장 효과적인 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


아산은 이미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온양온천, 도고온천, 아산온천 현충사 외에도 신정호, 은행나무길, 곡교천, 외암민속마을, 영인산 자연휴양림, 아산만 등 천혜의 관광 자원들이 있다.


이런 관광자원들이 가진 특성을 잘 살려 아산에서만 볼 수 있고 머물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는 관광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도시를 만들겠다.


-최근 장기간 이어진 아산 천안 소각장 갈등이 해결됐지만 천안~공주 고속도로 노선 문제는 해결 실마리가 없는 상황이다. 아산시는 노선이 신도시를 가로지른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하고, 천안시는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갈등 해결을 위해 어떻게 할 계획인가?


▲교통의 편의와 효율성을 위해 천안-공주 고속도로가 필요하다는 것에는 공감한다.


아산시민들의 피해와 손해가 없음을 담보한다면 아산시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기존 민간 고속도로 사업자가 제안한 노선들은 신도시 개발에 차질을 빚게 만들거나 아산시민들의 피해가 심각하게 우려된다.


이에 역으로 아산시는 신도시 개발에 영향을 주지 않고 시민들의 피해도 방지할 수 있는 대안 우회 노선을 사업자에게 제안하기도 했다. 아산시와 천안시가 서로 상생하면서도 아산 시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없는 현명한 방법을 찾기 위해 적극적인 협의를 할 생각이다.


-시장이 공석인데다 시의회까지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시정 안정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보는가?


▲아산시는 선장이 키를 놓은 채 사라져 표류하고 있는 것과 같다. 전임 국민의힘 출신 시장의 거짓과 허위사실로 인한 선거범죄로 시정 공백이 발생했고 불필요한 재선거까지 시민의 혈세 23억원 이상을 들여 치르게 됐다.


보통 새로 시장에 당선되면 인수위원회 등 현황 파악과 업무 보고를 받는 기간을 갖지만 이번 재선거는 선거 다음 날 바로 시정을 맡아야 하는 비상 상황이다.


40만 아산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아산시정을 파악하는 기간만 최소 몇 개월이 소요되지만 저는 아산시 부시장, 민선 7기 아산시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따로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 임기 시작 즉시 업무에 착수할 수 있다.


이런 혼란의 시기에는 저처럼 아산 시정과 행정 경험을 충분히 갖춘 후보만이 아마추어 시장이 망쳐놓은 시정을 바로잡을 적임자다.


-박경귀 전 시장 재임 시절 업무 과정에서 의회와의 소통 없이 독단적으로 결정한다는 지적이 많이 나왔다. 시장에 당선되면 어떤 방식으로 소통할 계획인가?


▲박 전 시장의 이해할 수 없는 시정 운영에 대해 시민들의 많은 의견을 들었다. 특히 자신이 이미 결정한 예산을 민주당 시의원은 물론 국민의힘 출신 시의원과 갈등을 빚고 학부모들과 싸우면서까지 집행하지 않겠다고 버티는 고집불통과 고압적인 태도는 상식에서 크게 벗어난다.


저는 허심탄회한 소통을 일상화하겠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후 야인으로 지내면서 가장 크게 배웠고 노력한 점이 있다면 바로 소통이다. 더 낮은 자세로 듣고 또 소통하겠다. 제 의견을 앞세우기 전에 먼저 듣는 것을 철칙으로 여기겠다.


-아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채용 과정에서 다수의 의혹이 제기됐지만 별다른 확인 절차 없이 업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대한 후보의 견해와 당선 시 어떤 조치를 할 것인가 궁금하다.


▲먼저 관련된 사실들을 철저히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시장이 바뀌었다고 해서 전임 시장의 재임 시절 적법하게 행사된 인사행위를 권력을 남용해 함부로 뒤집거나 권한을 마구 휘두를 수는 없다.


최근 법원이 윤석열 정부의 김의철 전 KBS 사장의 해임에 위법한 사실이 있다고 판결한 걸 보듯이 권력남용은 우리 사회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해악이 큰 범죄다.


다만 채용될 당시 불거졌던 갖가지 의혹들이 사실이라면 적법한 절차와 행정 절차에 따라서 원칙에 맞는 엄정한 조처를 하는 것이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의 의미와 선거 전략이 궁금하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행위와 박경귀 전 시장의 거짓과 허위사실로 인한 선거범죄에 대해 시민 여러분들께서 심판하시는 선거다. 요즘 들어 아산시는 대한민국의 축소판 같다.


전임 보수 출신 시장들 3명은 모조리 처벌을 받았다. 그런데도 박 전 시장은 시민들에게 사죄의 말 한마디 없이 온갖 핑계로 자신을 변명하기에 급급했다. 아산시민들을 존중하고 그 명예를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이럴 수 있을까 싶다.


이런 불법, 부도덕과 무책임한 대통령과 정부·여당, 국민의힘에 아산시민들께서 투표를 통해 회초리를 들어주실 것으로 믿는다. 유권자께서 책임감을 가진 정당과 후보가 누군지 살펴봐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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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선거전략은 없다.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진심으로 소통하는 것, 그 기본을 갖추는 것이 가장 강력한 전략이라 믿는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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