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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관리사무소 정책 원조’ 강북구, 연내 4곳 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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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다세대·연립주택 밀집지 사업 확대
내달 21일까지 구청 주택과 신청

서울 강북구의 ‘히트 정책’인 빌라관리사무소가 올해 4곳 더 늘어난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2023년 전국 최초로 시작해 관내 3개 구역에서 운영 중인 빌라관리사무소를 연내에 4개 구역 더 추가해 총 7개 구역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빌라관리사무소 정책 원조’ 강북구, 연내 4곳 더 만든다 빌라관리사무소 매니저가 빌라 주변 일대를 청소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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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희 구청장은 임기 내 강북구 전역에 빌라관리사무소 설치하겠다고 약속했고, 미아·송중동, 번1동, 수유2동에는 운영 중이다.


구는 다음 달 21일까지 빌라관리사무소 확대구역 대상지를 공모한다. 삼양동, 송천동, 번2동, 수유1동, 수유3동, 우이동, 인수동 등 총 7개 동이 대상이다. 다세대주택 밀집도가 낮은 삼각산동, 번3동은 제외된다.


대상지는 연립주택 및 다세대주택 등 임의관리대상 공동주택 밀집 구역이어야 한다. 구는 접수된 신청서를 검토하고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빌라관리사무소 확대구역 선정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구역을 선정해 3월 중 결과를 발표한다. 본격적인 사업운영은 5월부터다.


구는 올해 확대사업의 일환으로 범죄 예방을 위한 방범 조명과 무단투기 단속 이동식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공동주택 분쟁 해소를 위한 무료 법률상담실 등 사업내용을 더욱 보강하기로 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공모신청서, 주민동의서 등 신청서류를 갖춰 구청 주택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자우편(hjhj6501@gangbuk.go.kr)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공모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강북구청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빌라관리사무소는 빌라 등 소규모 공동주택도 아파트처럼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순희 구청장의 민선 8기 대표 공약이다. 골목길 청소, 무단투기 집중 관리 등 청소 분야를 비롯해 공용시설물 수리지원, 안전 위해요인 발굴, 주차문제 해결 등 구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부분들을 지원해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3년 번1동에서 시범운영 이후, 주민만족도가 94%에 달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어 지난해에는 미아·송중, 수유2동 2개 구역을 확대했다. 2023년에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지난해에는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정책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빌라관리사무소는 관리 부재로 불편을 겪는 빌라 입주민들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정책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구민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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