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급 업소 118개소 대상
전북 부안군이 오는 24일까지 관내 축산물 취급 업소 118개소를 대상으로 축산물 위생관리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축산물 위생관리 강화를 통해 안전한 유통 체계를 확립하고 위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점검은 축산물 위생적 취급 및 운반 기준 준수 여부 등의 위생 점검과 함께 수입 축산물의 국산 둔갑 판매 행위, 축산물 이력제에 따른 이력번호 미기재 및 허위 기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이를 위반한 업체에는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하고 축산물위생관리법령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권오범 축산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의 위생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반을 운영해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군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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