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현황 분석·OTA 활용 확대 방안 수록
지자체 담당자 위한 핸드북 별도 제작
한국관광공사는 ‘외래관광객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현황 분석 및 OTA 활용 확대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엔데믹 이후 늘어난 개별여행 수요, 수도권에 집중되는 관광 흐름, 그리고 온라인 여행사(OTA)의 영향력 확대와 같은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지역 실무 담당자들이 OTA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핸드북도 함께 발간됐다.
보고서에는 ▲주요 OTA의 현황과 상품 분석 ▲OTA 연계 방한상품 개발 프로세스 및 협업 노하우 ▲14개 광역지자체의 OTA 활용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전략이 상세히 담겼다. 아울러 각 지자체의 특성과 강점을 기반으로 관광 자원, 인프라, 타깃 관광객 등을 고려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핸드북은 OTA 활용을 돕기 위한 단계별 전략 지침을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는 ▲OTA 활용 수준을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인바운드 관광 이해를 위한 초급 자료 ▲지역 관광지로서의 가치를 분석하는 중급 자료 ▲OTA 상품 개발 및 효과적인 협업 방법을 다룬 고급 자료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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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호 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OTA는 지역 특화 인바운드 관광상품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며, “공사는 이번 보고서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국내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 외래관광객 유치 마케팅 교육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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