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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오스테오닉, 美서 2배 비싸게 팔린다…세계 2위 의료기업과 독점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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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오닉이 강세다.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스포츠메디신 제품 10종에 대한 510(k)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FDA 승인이 특별한 이유는 과거 오스테오닉이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와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 독점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하게 오스테오닉의 미국 진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 진출 첫해부터 글로벌 2위 의료기기 업체의 유통망을 활용한다는 것이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진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인"이며 "오스테오닉은 기존 유통 채널에서의 고성장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까지 간접적으로 증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이미 제품의 경쟁력과 유통망이 모두 갖춰져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짐머향 미국 매출 발생과 함께 기업가치 또한 재평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14일 오후 오스테오닉은 17.68% 오른 8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2위 의료기기 업체 짐머바이오메트는 2023년에 매출액 70억달러(10조2347억원)를 기록했다. 25개국에서 해외 법인을 두고 100개국에서 영업 중이다. 짐머바이오메트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스테오닉 제품을 올 1분기 상용화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스포츠메디신은 인대가 손상되거나 파열됐을 때 인대조직을 뼈에 고정하는 수술에 사용하는 의료장치다.


미국 판매 단가는 국내 2배 수준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스포츠메디신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하면 외형 확대와 함께 수익성도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해외의 경우 국내 대비 판가가 높기 때문에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까지 나타날 것"이며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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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올해 중국에서 허가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대다수가 3년 내 최종 결과를 수령한다는 점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결과를 확인할 것"이라며 "확실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채널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대표 제품군을 중국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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