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북위례 지역 주민들의 오랜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버스 36번의 운행 경로를 마천역까지 연장한다. 그동안 북위례 지역은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마천역을 연계하는 버스 노선이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북위례 지역 고질적인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목표로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서울시·경기도 및 운송사업자의 동의를 이끌어냈으며, 시내버스 36번의 기점을 위례로제비앙 정류소에서 마천역 정류소로 연장하여 운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운행 경로가 길어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배차간격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증차(1대)를 동시에 추진해 기존 배차간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 뜨는 뉴스
하남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36번의 마천역 연계를 통해 북위례 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일부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시민이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