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밀접사업 위주 상반기 최대 집행
경북 성주군이 지역 경기 활성화와 민생의 안정을 위해 가용한 예산의 조기 집행 하고 있어 지역민들이 반기고 있다.
성주군은 회계 실무자 등 60여 명과 회의를 갖고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신속 집행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속 집행 대상액 중 상반기에 60% 이상 집행을 목표로 취약계층?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안정 지원 예산, 보조사업 및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주민 밀접사업을 집중 관리해 선제적으로 집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단을 조기 운영 중이며,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및 투자심사 위원회를 1월 중 개최해 사전절차를 앞당기고, 긴급입찰, 수의금액 확대, 선금?기성금 지급, 각종 심사 기간 단축 등 신속 집행을 위한 지방계약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경제와 민생에 직결되는 사업부터 시작해서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로 신속 집행을 추진하겠다”고 예산 선집행의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영남취재본부 김규남 기자 kgn011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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