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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오세훈 호' 움직이는 서울시 3인방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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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보 행정2부시장 직무대리, 정상훈 기조실장 직무대리, 이동률 행정국장 지방고시 3회 3인 핵심...마채숙 문화본부장, 이혜경 재무국장도 고시 동기로 큰 역할 기대

2025 '오세훈 호' 움직이는 서울시 3인방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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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오세훈 시장을 도와 서울시를 움직이는 핵심은 누구일까?


김태균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 김성보 행정2부시장 직무대리, 정상훈 기조실장 직무대리 등이다. 이와 함께 실무 총책임자는 이동률 행정국장도 있다.


이들은 맡겨진 역할에 따라 업무를 총괄하면서 오 시장의 시정을 뒷받침한다.


기획담당관, 정책기획관 출신 김태균 행정1부시장은 기획분야와 교통, 복지, 문화분야 등을 총괄한다. 김성보 행정2부시장은 주택, 토목, 안전 분야 등 인프라 분야를 총괄한다. 김 행정2부시장은 업무 추진 능력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정상훈 기조실장은 서울시가 제대로 갈 수 있는 해드역할을 하는 기획담당관, 예산담당관, 정책기획관 등을 통해 대 의회 관계를 지휘한다.


실무적으로는 이동률 행정국장이 조직 운영, 인사, 청사관리 등을 뒷받침한다.


이런 각 분야에 대한 역할을 제대로 하기 때문에 서울시라는 거대한 조직이 물흐르듯 돌아가는 것이다.


이런 큰 틀 아래 교통, 복지, 기후환경, 문화, 주택, 도시기반, 안전 등이 1000만 시민의 삶을 위해 뛰고 있다.


그러나 조직을 이끌어가는 핵심은 어느 분야나 있다. 김성보 행정2부시장, 정상훈 기조실장, 이동률 행정국장이 지방고시 3회 동기여서 눈길을 끈다.


기술분야 김성보 행정2부시장이 가장 먼저 차관급인 부시장 타이틀을 얻었다. 김 부시장은 서울시립대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지방고시 3회 건축직류에 합격한 후 서울시 주택실장,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재난안전실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 오 시장의 주요 정책을 뒷받침했다.


정상훈 기조실장은 오 시장의 핵심 측근 중 한명으로 비서실장, 행정국장, 복지실장을 맡아 강한 추진력을 인정받아 행정분야 2인자인 기조실장을 맡게 됐다.


이동률 행정국장은 대변인을 맡은 후 행정국장으로 장수하면서 인사 등 조직 관리를 큰 문제 없이 진행, 오 시장으로부터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이들은 오 시장의 시정을 움직이는 3명의 핵심임에 틀림 없다.


이와 함께 고시 동기로 마채숙 문화본부장이 있다. 3급 승진 후 재정기획관, 중구, 종로 부구청장과 홍보기획관을 맡은 후 이번 어려운 문화본부장을 맡게 됐다. 마 본부장은 인품은 물론 실력도 출중해 향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이혜경 재무국장도 지방고시 3회로 디지털정책관, 송파구 부구청장을 역임하다 이번 연간 50조원에 이른 서울시 살림을 책임지는 재무국장에 발령받았다. 조용한 성격으로 소리 없이 맡겨진 역할을 제대로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지방고시 3회 출신들이 서울시 주요 포스트에 포진하면서 눈길을 모은다.


조직은 결국 1인자와 거리에 따라 힘이 실린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 곧바로 찾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가까이 있는 측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세훈 시장도 올해는 결코 만만찮은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갑작스러운 탄핵 정국으로 인해 대권 후보인 오 시장으로서는 운신하기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측근들 또한 녹록지 않은 시기를 함께 겪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격변의 현대사를 이겨내고 세계 10대 강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시가 다시 세계사에 우뚝 설 날을 만들어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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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서울시 주요 간부들의 어깨가 어느 때보다 무거울 수밖에 없어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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