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일 "2025년 한시적으로 중소·중견기업 임시투자세액공제를 추진키로 한 것은 정부의 정확한 인식이 반영된 조치로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중견련은 이날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중견기업계 의견'을 통해 "산업경쟁력 강화 등 주력 정책 분야에 가용 수단을 총동원키로 선언한 정부의 강력한 수행 의지를 적극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중견련은 상속·증여세 개편과 수출지원 예산의 신속한 집행도 강조했다. 중견련은 "상속·증여세 개편을 비롯해 기업의 경영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해법을 강구하는 데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면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관련 범정부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칠레, 중국, 영국 등 주요국과의 FTA 개선 협상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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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역대 최대 규모인 360조원의 무역금융과 2.9조원의 수출지원 예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연하고 신속한 집행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의 도전과 혁신을 촉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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