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달 20일까지 수출 6.8% 늘어…정부 "수출 증가세 15개월 연속 이어질 것"(상보)

시계아이콘00분 4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관세청, 12월1~20일 수출입 현황

수출이 12월 들어서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달 20일까지 수출은 7% 가까이 증가했고 무역수지도 13억달러가 넘는 흑자를 기록했다. 정부는 12월 전체적으로도 수출 증가세와 무역수지 흑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관세청이 23일 발표한 '12월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은 403억1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이달 20일까지 수출 6.8% 늘어…정부 "수출 증가세 15개월 연속 이어질 것"(상보) 부산항에 수출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이 기간 조업일수는 16일로 전년 동기(15.5일)보다 0.5일 많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25억2000만달러로 3.5% 늘었다.


수출 10대 주요 품목 중 반도체(23.4%)와 철강제품(11.7%), 자동차부품(8.9%), 컴퓨터 주변기기(79.7%) 등 6개 품목이 증가했다. 승용차(-0.2%)와 석유제품(-14.6%) 등은 수출이 감소했다.


주요 국가별로는 홍콩(-10.0%)과 말레이시아(-14.8%)를 제외한 중국(12.4%)과 미국(6.0%), 유럽연합(EU·28.3%), 베트남(7.6%) 등 8개 국가로의 수출이 늘었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입액은 390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반도체(27.8%)와 반도체 제조장비(67.9%) 등이 늘어난 반면 원유(-13.6%)와 가스(-13.1%), 석탄(-4.2%) 등은 감소했다. 원유와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은 12.4% 줄었다. 국가별로는 중국(15.0%)과 EU(12.4%), 일본(21.8%) 등은 증가했고 미국(-3.2%), 호주(-18.6%) 등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3억4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누적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466억2900만달러가 됐다.


AD

정부는 수출 증가세와 무역수지 흑자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20일까지 반도체와 철강 자동차부품 등 호조로 수출 및 일평균 수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12월 전체적으로도 반도체와 무선통신 컴퓨터 등 IT 품목을 중심으로 15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19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연말까지 수출 확대를 위해 민관 원팀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