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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농산물축제에 다회용기 지원…‘친환경 축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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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 "환경 문제에 대응해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나서겠다"
제19회 파주개성인삼축제·제28회 파주장단콩축제서 다회용기 사용 지원

경기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방안의 하나인 1회용품 사용 감축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파주시가 주최한 농산물축제에 1만5000여 개의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파주농산물축제에 다회용기 지원…‘친환경 축제’ 운영 파주시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방안의 하나인 1회용품 사용 감축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 파주시가 주최한 농산물축제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파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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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10월에 열린 제19회 파주개성인삼축제와 11월에 열린 제28회 파주장단콩축제 현장의 음식판매점에서 다회용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다회용기 수거함을 축제장에 설치하는 등 1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두 차례의 농산물축제 현장에서 시가 제공한 다회용기는 파스타볼 용기 5000개, 포크 6000개, 다회용 식판 2300개, 숟가락·젓가락 2300개 등 총 1만5000여 개가량이다.


이에 따라 축제 당일 음식점에서는 주문에 따라 다회용기에 담은 음식이 제공되고, 관람객은 식사 후 현장에 설치된 수거함에 용기를 반납하면, 전문업체가 이를 수거해 세척을 마친 후 다시 음식점에 제공하는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이 자연스레 작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회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편한 것은 사실이지만, 환경보호를 위해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환경 문제에 대응해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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