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알뜰교통카드 환급방식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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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내년부터 어린이와 청소년 버스비 지원 방식을 무료 탑승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22년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버스비 무료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충남형 알뜰교통카드에 버스비를 미리 충전해 이용한 뒤 다음 달 전용 앱에서 마일리지로 환급받아 교통카드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같은 방식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아 무료 탑승 방식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내년 1월부터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1일 최대 3회 무료로 탑승할 수 있고, 4회부터는 교통카드에 충전된 금액에서 결제된다. 무료 환승은 기존 시군별 환승 체계가 유지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어린이와 청소년이 보다 편리한 방법으로 버스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무료 탑승 방식 개선을 준비해왔다"며 "이용 방식이 간편해진 만큼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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