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경남 김해시가 오는 12월 31일까지 김장 쓰레기 일반종량제 봉투 배출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시는 배추, 무청 등 김치를 담근 후 나오는 쓰레기 배출에 대한 시민 불편을 덜고자 연말까지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릴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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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나온 김장 쓰레기는 적은 양일 때는 음식물쓰레기 전용 용기에 담아 버리면 되고 양이 많거나 썰지 않았을 땐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새해부터는 기존대로 음식물쓰레기 전용 용기에 넣어 내놓아야 한다.
시는 다량 배출되는 김장 쓰레기 감량과 배출 방법에 대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상가, 읍면동에 안내문을 발송해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김장 쓰레기는 김장철에만 일시적으로 다량 발생하니 산지에서 손질하거나 절임 등 반가공된 배추와 무 등 김장재료를 구매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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